제약/의료

아산사회복지재단,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기초의학 부문에 이창준 소장 수상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3-21 22:38:38

    ▲2024.03.21-아산사회복지재단,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기초의학 부문에 이창준 소장 수상 [사진 좌측으로 부터]=젊은의학자부문 오탁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임상의학부문 김원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기초의학부문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젊은의학자부문 정인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했다.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재단에 따르면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준 연구소장은 뇌세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신경세포를 보조하는 역할로만 알려졌던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인 ‘별세포(Astrocyte)’ 연구로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8년 제정된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