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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기기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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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1 14:24:20

    ▲2024.03.21-보령,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기기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사진 좌측으로부터]= 장두현 보령 대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보령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김정균)은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의 휴대용 초음파 기기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보령에 따르면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 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소논 500L 사용 시, ‘인공신장실’과 같은 장소 구애를 받지 않고, 장기적인 투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내 협착, 혈전 등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있어 혈관의 개존율을 높이고, 예방적 차원의 혈관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혈관의 위치를 찾고 바늘을 넣을 수 있어 안전한 양질의 투석 치료가 가능하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힐세리온의 무선 초음파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토레카(TORECA)의 가치를 바탕으로 콩팥병 환자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은 그동안 ‘토레카(TORECA, Total Renal Care)’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투석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 약물에 이르기까지 콩팥병 치료에 필요한 제품을 제공해 왔으며, 1990년 복막투석액 국산화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엑소레날’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투석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투석 환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3.21-보령,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기기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사진]=힐세리온에서 개발한 휴대용 무선초음파기기 소논 500L(SONON 500L) ©보령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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