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20 15:52:05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에 7개 이상의 태블릿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최소 3개 이상의 새 태블릿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 제품들은 2024년 하이엔드 태블릿인 갤럭시탭S10, 탭S10 플러스, 탭S10 울트라 등 3종인데, 삼성이 이 제품들을 준비중인 정황이 드러나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19일, 삼성이 드디어 갤럭시탭S10 플러스의 배터리를 대상으로 한국 기기안전당국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 유출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마이 스마트프라이스의 말을 빌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갤럭시탭S10 플러스의 배터리(모델 번호 EB-BX828ABE)를 대상으로 안전인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테스트 관련 서류에서 보여지는 배터리 이미지가 흐릿한 관계로 배터리의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전작인 갤럭시탭S9 플러스와 유사한 약 10,000mAh의 용량을 가질 확률이 높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갤럭시탭S10의 배터리가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지난달 인도의 BIS 안전 인증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된 바 있어 삼성의 갤럭시탭S10 시리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점을 알 수 있다.
삼성이 갤럭시탭S10 시리즈에 대해 다양한 국가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고있는 만큼, 탭S10 시리즈는 올해 7월 진행되는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이벤트에서 갤럭시Z폴드6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탭S10 시리즈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CPU를 사용하고,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쿼드 스피커 및 S펜을 지원해 타사 태블릿과 차별화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탭S10용 S펜은 IP68 방진 방수 기능과 몇가지 추가기능이 더해져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자랑하며, 삼성은 기존보다 강화된 삼성 생태계 및 기기간 연동 기능을 통해 갤럭시탭S10 시리즈의 생산성을 더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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