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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7, 최초로 3종류 출시 및 배터리 사용시간 늘어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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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5 18:39:34

    <출처: 샘모바일>

    올 하반기 출시될 차기 갤럭시워치는 전력효율 향상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3가지 버전이 함께 나올 전망이어서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15일,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워치7이 클래식, 프로, 그리고 새로운 모델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이 갤럭시워치를 3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워치6의 경우 일반 워치6와 워치6 클래식으로 출시됐고, 2022년 출시한 갤럭시워치5의 경우 일반 워치5와 워치5 프로 등 각각 2가지 버전으로만 출시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워치7은 기존과 동일하게 프로 버전과 클래식 버전을 내놓지만, 이번에 눈여겨볼 제품은 베일에 휩싸인 새로운 모델의 등장이다.

    최근 삼성이 갤럭시워치의 디자인을 초기의 사각형 형태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아마 이 모델이 이를 적용한 첫 모델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외에 갤럭시워치7은 더 빠른 속도에 더 오랫동안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유출전문가 앤서니(@TheGalox_)에 따르면 갤럭시워치7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삼성 엑시노스 W940 칩셋은 전작인 워치6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W930 칩셋보다 전력 효율성이 50% 나 더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전력효율성이 높아지면 같은 힘으로 동작해도 전력은 더 적게 먹기 때문에 한번 충전으로 제품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엑시노스 W940 칩셋은 전작보다 속도 또한 30%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내장한 워치7은 4nm 공정으로 만들어진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칩셋 사용 원플러스 워치2, 픽셀 워치2 및 샤오미 워치2와 경쟁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 엑시노스 W940 칩셋은 삼성 파운더리의 3nm 초미세 공정을 사용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30% 더 빨라진 속도에 50% 더 높아진 전력효율성도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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