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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660선 '반납'...해외주식 기술주 약세 '여파'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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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1 18:57:45

    ▲ © 연합뉴스

    1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1포인트(-0.77%) 하락한 2659.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를 놓고 전 주말 해외주식 기술주 약세 여파로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세가 출회하며 코스피가 하락했다는 분석아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7억원, 112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52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72,400 ▼900 –1.23%), SK하이닉스(166,600 ▼5300 –3.08%), LG에너지솔루션(400,500 ▼2000 –0.50%), 삼성바이오로직스(830,000 ▼8000 –0.95%), 현대차(243,500 ▼9500 –3.75%), 기아(126,200 ▼1200 –1.71%), 셀트리온(179,500 ▼800 –0.44%), Posco홀딩스(437,000 ▼7500 -1.69%)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1%) 상승한 875.9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2억원, 940억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846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종목 중 HLB(100,600 ▲2600 +2.65%), 엔켐(263,000 ▲39000 +17.41%), 리노공업(242,500 ▲27000 +12.53%), 레인보우로보틱스(173,400 ▲1400 +0.81%)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5,000 ▼2000 –0.81%), 에코프로(585,000 ▼6000 –1.02%), 알테오젠(180,000 ▼10800 –5.66%), HPSP(53,900 ▼900 –1.64%), 셀트리온제약(111,400 ▼2000 –1.76%), 신성델타테크(103,900 ▼1000 –0.95%) 등은 떨어졌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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