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11 09:06:37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GS칼텍스는 지난 8일 해양수산부, 한국석유관리원,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와 선박연료 정량 공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사용 중인 급유선박 1척에 질량유량계(MFM)를 설치해 관련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MFM은 급유 파이프 사이에 장치를 연결한 후 장치 내 센서가 들어있는 관을 지나는 액체의 질량을 측정해 총 유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선박마다 급유량 측정 방식이 달라 연료 부피가 동일해도 온도, 습도, 밀도, 공기 주입 정도 등에 따라 급유량에 오차가 발생했다.
장혁수 GS칼텍스 제품부문장은 “향후 우리나라에 MFM 도입이 활성화하면 연료 공급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해 선박 연료 수출 물량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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