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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 내년부터 실망스러운 소식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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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09 14:23:55

    <출처: 샘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을 발표했을 때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바로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WSA)을 활용한 안드로이드 앱 실행기능이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윈도우11이 설치된 갤럭시북에서도 기존 갤럭시폰과 갤럭시탭의 안드로이드용 앱을 설치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대단히 높았다.

    하지만 이렇게 유용한 기능도 내년부터는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의 실망이 예상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북 모델들이 내년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앱들을 더 이상 실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3월 5일부터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WSA)에 대한 지원을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더 이상 윈도우11에서 안드로이드앱을 실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윈도우11에서 안드로이드 앱들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도 순차 종료되어, 2025년 3월 5일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아마존 앱스토어를 내려받거나,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는것이 불가능해졌다.

    다만 기존에 사용중인 PC에 아마존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앱을 이미 다운로드한 경우는 해당 앱을 2025년 3월 5일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왜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WSA)에 대한 지원을 종료했는지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매체는 지금 상황에 대해 윈도우11에서 구글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 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서비스를 조기 종료한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 상황은 갤럭시북에서 안드로이드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뉴스지만, 삼성은 덱스를 이용해 갤럭시북에서 안드로이드앱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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