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08 17:20:12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본교 김형숙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한양디지털헬스케어 센터장) 연구팀이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욕 재미동포의 정신건강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 국제협력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한양대가 7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김형숙 센터장, 노영태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부), 한경식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부), 뉴욕한인봉사센터 김명미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멀티모달 정신건강 AI기술 개발의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연구팀의 연구 성과인 ‘디지털 웰니스 마음 건강 서비스’를 뉴욕 한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인 동포들의 정신건강을 예방·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각각 우리나라와 미국의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해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이터 수집 전략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는 양질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KCS 직원을 200여 명을 대상 마음 건강 앱 서비스 시범 서비스를 4월 중 시작하기로 했다.
김형숙 교수는 “이번 KCS와의 업무협약 시작으로 한국 정부의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정신건강 이슈를 디지털로 해결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앞장설 것”이며, “글로벌 국제협력의 성공 모델이 되어,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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