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2024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5 및 A35 구매 예정자의 최대 관심사는 갤럭시S24 처럼 7년 OS(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다.

결론먼저 말하자면 삼성 갤럭시A55 및 A35는 7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지 못한다.

현지시간 3월 5일,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의하면 7년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독점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갤럭시S24, S24 플러스 및 S24 울트라 출시와 함께 이 모델들을 대상으로 삼성 최초로 7년간 운영체제 및 보안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이에 기존 제품 및 최신 보급형 갤럭시폰 사용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들 또한 7년 업데이트를 받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하지만 인도 삼성은 갤럭시A55와 A35의 3월 11일 출시 티저광고에서 두 제품 모두 4년간의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못을 박았는데, 이는 전작과 동일한 지원 기간이다.

매체는 삼성이 보급형 모델 갤럭시A55 및 A35에 대해서도 7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더 좋았겠지만, 너무 많은 장치에 7년 업데이트 정책을 적용하게 되면 삼성의 모든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바꾸는 빈도가 줄어들고 결국은 삼성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이번 결정이 틀리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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