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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미국암학회서 면역항암제 2종 비임상 결과 발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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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06 18:18:07

    ▲2024.03.06-유한양행, 미국암학회서 면역항암제 2종 비임상 결과 발표 [사진]=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YH32367(ABL105)과 YH41723(IMC20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대표 이상훈)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H32367’은 유방암, 위암, 담도암 등 다수의 HER2 발현 고형암에서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YH32367은 다양한 HER2 발현 종양 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적으로 우수한 항암 효력 및 안전성을 나타내었을 뿐만 아니라 HER2 발현이 낮은 종양에서도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력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YH41723은 유한양행과 이뮨온시아사(대표 김흥태)가 공동개발 중인 PD-L1, TIGIT 2중 타깃 면역항암제로서 2025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인간 PD-L1 발현 암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효력평가에서의 이중항체를 구성하는 각 단일 모항체 병용 대비 우수한 항암 효력 결과를 포함한 세부적인 비임상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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