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의료원인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평가에서 국내 1위 및 세계 22위 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8만 5천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지난 2월 29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순위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보다 7 단계 상승한 세계 22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비뇨기, 소화기, 신경, 심장, 심장 수술 등 6개 분야에서 국내 1위로 선정됐으며, 세계 순위에서는 5개 (내분비 3위, 비뇨기 4위, 소화기 5위, 암 6위, 신경 8위)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올랐다.

한편, 세계 2,4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으며, 이어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뒤를 이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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