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04 08:31:13
휴젤㈜이 미국 시간으로 지난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휴젤은 이번 FDA 승인으로 3대 톡신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과 함께 총 6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특히, 미국은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디시전 리소스 그룹(Decision Resource Group),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그 규모는 2023년 3조 2,500억원에서 오는 2031년에는 6조 3,6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서 세계 최대이자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 시장에 ‘레티보’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성과와 리더십, 통합적인 학술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가치를 더하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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