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美 1월 PCE 지표 시장 예상치 부합…전년대비 2.4%↑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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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9 23:00:54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보다 높게 나오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였던 가운데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나왔다.

    미국 상무부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치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0.3% 상승해, 이 또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한다.

    ▲ 뉴욕의 한 슈퍼마켓 ©연합뉴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CPI(소비자물가지수)보다 PCE 가격지수를 더 중시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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