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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올해 말 발표…1초에 97Km 속도 도달 목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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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9 09:39:20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신형 로드스터 출시 일정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로드스터는 테슬라와 스페이스 X가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발표는 2024년 말, 출하는 2025년이 목표라고 한다.

    ▲테슬라 로드스터 ©테슬라

    테슬라는 지난 2017년 말 2세대 로드스터 프로토타입을 최초 공개했고, 3년 후 출하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연됐었다. 2세대 로드스터 예약금은 최대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였다. 당시 테슬라는 모델 3 생산 확대에 고전하면서 자금 부족을 겪는 상황이었다. 

    최근 중국 비야디(BYD)는 고성능 슈퍼카 U9을 발표하면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2.36초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신형 로드스터가 1초 미만에 시속 60마일(약 97Km)까지 도달하는 것이 개발 목표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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