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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서재민 교수, ‘인공태양 안정화 AI 기술’ 논문 네이처지에 게재 등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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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8 13:25:22

    ▲2024.02.28-중앙대 서재민 교수, (인공태양 안정화 AI 기술) 논문 네이처지에 게재 [논문 관련 표]=DIII-D 토카막의 찢어짐 방지 시스템의 전체 아키텍처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2일 중앙대 물리학과 서재민 교수가 프린스턴대와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인공태양 안정화 AI 기술에 관한 논문(논문명 Avoiding fusion plasma tearing instability with deep reinforcement learning)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태양 에너지의 원천인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는 인공태양의 난제로 손꼽히던 플라즈마 불안정성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높은 압력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AI 기술을 발표했다.

    앞서 물리학과 전건록 교수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를 통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단일 물질만으로도 삼중항 초전류 스핀밸브와 바닥상태 초전도 위상 전환 구현이 가능함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대 물리학과 송광용 교수는 자동차 자율주행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인 ‘브릴루앙 산란’의 권위자로, 광신호 처리와 광섬유 센서에 응용되는 ‘브릴루앙 느린 빛’, ‘브릴루앙 동적 격자’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박상규 총장은 위와 같은 물리학과의 성과에 대해 “앞으로도 중앙대는 물리학과가 국가적 연구과제 성과 창출과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학계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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