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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알리글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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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7 11:29:46

    ▲2024.02.27-GC녹십자 (알리글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사진]=허은철 GC녹십자 대표 ©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혈액제제이자 FDA 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이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양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CEX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함께 진행될 제4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알리글로에 대한 FDA 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GC녹십자 차경일 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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