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27 09:06:45
보건복지부는 오늘(2월 27일)부터 전국의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 지원 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위기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진료 공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를 둔 시범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이 시범사업은 병원장이 진료 지원 간호사인 이른바 PA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결정하는 내용으로, 이미 지난해 간호사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업무를 강제로 떠맡은 부분이 논란이 되었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2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이상민 제2차장(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