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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장 등 중·영도구 전·현 선출직, 조승환 예비후보 지지 선언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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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6 15:07:34

    ▲ 국민의힘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중구 영도구 전·현직 시구의원(강주택 시의원, 김은명 구의원, 한지원 구의원, 강주희 구의원, 김성길 前시의원, 최영규 前시의원, 이두성 前구의원, 안주현 前구의원, 조장제 前구의원, 이승일 前구의원, 박두현 前구의원, 최정일 前구의원)이 26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조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사진제공=조승환 선거사무소)

    조 예비후보, "지지와 격려 가슴에 새겨 화합의 정치로 중구 영도구 발전시킬 것"

    국민의힘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중구 영도구 전·현직 시구의원(강주택 시의원, 김은명 구의원, 한지원 구의원, 강주희 구의원, 김성길 前시의원, 최영규 前시의원, 이두성 前구의원, 안주현 前구의원, 조장제 前구의원, 이승일 前구의원, 박두현 前구의원, 최정일 前구의원)이 26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조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현역 광역시의회 의장이 국회의원 경선을 앞두고 특정 예비후보에게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흔치 않다. 이는 25일 일부 영도구 시·구의원들의 박성근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성민 의장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힘 선출직은 시스템 공천을 믿고 중립을 지키기로 약조했으나 신의가 깨졌다"라며 "일부 시·구의원들의 지지선언을 보며 이대로 일부의 뜻이 와전되며 국민의힘 전체의 뜻으로 확대해석되는 일을 막아 주민과 당원의 선택에 혼란을 주는 일을 방지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장은 "조승환 예비후보는 3대가 영도에서 살았을 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두텁고 중구 영도구를 넘어 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끌 해양 정책 전문가인 만큼, 오늘부터 우리 모두는 조승환 예비후보를 믿고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승환 예비후보는 "오늘 지지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으며 모두의 믿음과 기대는 중구 영도구의 도약이라는 목표에 매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중구 영도구는 언제나 원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중구 영도구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영도구 출생으로 영도구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며 해양수산 정책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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