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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사자'·밸류업 기대감에 코스피 상승 마감...2660선 굳혀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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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3 16:43:16

    ▲ 23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임박 기대감으로 2660선을 굳히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3.43포인트) 오른 2667.7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5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02억원, 기관은 5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16만1400원(161,400 ▲4900 +3.13%), 현대차(244,000원 ▲500 +0.21%), 셀트리온(180,000 ▲3500 +1.98%)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72,900원 ▼200 -.27%), LG에너지솔루션(402,000원 ▼6500 –1.59%), 기아(118,400원 ▼900 –0.75%), POSCO홀딩스(435,500 ▼1000 –0.23%) 등은 내렸다.

    특히 오는 26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대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저PBR주와 주주환원 기대감이 높은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메리츠금융지주(82,600 ▲7000 +9.26%), KB금융(65,800 ▲900 +1.39%), 신한지주(43,300 ▲700 +1.64%) 등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히는 금융·보험주가 오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18%) 내린 868.57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81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0억원, 13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31,200 ▲26200 +24.95%), 셀트리온제약(104,900 ▲4400 +4.38%), 신성델타테크(138,300 ▲1500 +1.10%), HLB(78,700 ▲700 +0.90%)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00 ▼2000 –0.80%), 에코프로(593,000 ▼3000 –0.50%), 엔켐(295,500 ▼24500 –7.66%) 등은 내렸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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