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17 14:16:36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이제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최신 폴더블 아이폰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는데, 애플이 개발중인 제품은 삼성의 Z플립처럼 클램쉘(조가비) 스타일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의 프로토타입(개발버전)을 최소 두 개 이상 만들었으며, 이 제품들은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수평으로 접히는 점이 특징이다.
폴더블 아이폰은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어 화면을 접었을때 외부 화면을 보며 제품 조작이 가능하며, 현재 출시된 아이폰 만큼 제품 두께를 얇게 만들기위해 노력중이지만 배터리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을때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쉽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쉽게 부서지는 폴더블폰 디자인 때문에 굉장히 고전중이라고 매체는 이야기했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의 부품 공급을 위해 아시아에 위치한 한 부품 제조업체와 협의중이며, 또한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한 크기의 폴더블 아이패드도 개발 중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삼성이 갤럭시Z플립 시리즈를 이용해 만들어낸 엄청난 시장을 보았고, 이 폴더블 시장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상황으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정식 출시까지는 아직 2년 이상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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