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소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되는 Z폴드6는 S24 울트라와 동일한 2억화소 기본 카메라를 내장할 것으로 보여 폴더블 애호가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했다.

하지만 삼성 전문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2월 15일, 갤럭시Z폴드6에 관련된 최신 소식을 확인했는데 "그건 전작과 동일한 카메라를 내장할 것이"라는 이야기라며 폴더블 사용자들을 실망시켰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갤럭시Z폴드6의 내장되는 카메라를 테스트 하고 있는데, 그건 전작인 Z폴드5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5000만화소 기본 카메라 라는 것.

물론 아직 부품 사용이 확정된 것이 아닌만큼 차후 Z폴드6에 2억화소 카메라를 넣을수도 있겠지만, 지금 5000만화소 카메라를 테스트 하고 있는만큼 2억화소 카메라 내장을 장담할 수는 없게 됐다는 이야기다.

이 외에 삼성은 Z폴드6에 전작과 동일한 1200만화소 초광각, 1000만화소 커버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400만화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내장)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줌 카메라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없지만 역시 전작인 Z폴드5에 사용된 1000만화소 3배 광학 망원 카메라를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즉, 기존 소문과는 달리 갤럭시S24 울트라의 우수한 카메라 기능은 Z폴드6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게 매체의 예상이다.

다가오는 8월에 공개될 갤럭시Z폴드6는 저가형과 고급형으로 나뉘어서 출시될 전망인데, 저가형의 경우는 갤럭시Z폴드6 FE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며, 고급형의 경우는 더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에 더 얇아진 두께를 제공해 화면이 접힌 상태에서도 활용성을 더 높여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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