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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박윤석 교수 연구팀, 실시간 심혈관 정보 측정 ‘전자 피부용 압력 센서’ 개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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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8 10:18:00

    ▲2024.02.08-경희대 박윤석 교수 연구팀, 실시간 심혈관 정보 측정 (전자 피부용 압력 센서) 개발 [표]=전자피부용 압력 센서 논문 관련 표.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본교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박윤석 교수 연구팀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심혈관 정보를 측정하는 ‘무선 3차원 고감도 전자 피부용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발한 센서를 실험한 결과 이 시스템은 일상생활 중 환자의 심혈관 정보를 안정적으로 측정했으며, 시스템에 기초해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심혈관 측정 장비도 개발됐다고 밝혔다.

    박윤석 교수는 “심혈관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분야 선도 그룹인 미국의 노스웨스턴대학교 존 로저스(John Rogers) 교수 연구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향후 박윤석 연구팀은 심혈관 정보 측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체 신호를 측정해 스마트 헬스케어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센서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경희대 미래선도 선진연구자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전자공학 분야 학술지 ‘npj Flexible Electronics(IF=12.019)’에 게재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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