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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영업익 487억원…전년대비 57.7% 감소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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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6 16:51:21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7% 감소한 4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2.8% 감소한 1조3543억 원, 순이익은 66.6% 줄어든 39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했다.이 분기 매출은 8.8% 줄어든  3925억원, 순이익은 79.4% 감소한 87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소비 심리의 위축,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재편, 여성복 시장의 약세, 골프 시장의 안정화, 화장품 거래 구조의 개선 등을 꼽았다.

    이에 대응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효율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 재고 효율화, 이커머스 투자를 통해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포트폴리오 효율화, 신규 브랜드 출시, 수입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과 패션 부문의 라이선스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중장기적 성장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주당 400원의 배당금을 확정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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