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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설 맞아 연탄배달과 성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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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6 14:30:12

    ▲2024.02.06-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설 맞아 연탄배달과 성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2월 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진행된 가톨릭대학교 연탄 나눔 봉사활동 기념 사진. ©베타뉴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지난 3일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제14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학익동 거주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방문해 지난 1월 교내서 모금한 성금으로 구매한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한 가톨릭대 강희경 학생은 “제가 나르는 연탄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방학이지만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2015년 학생과 교직원들로 구성된 ‘까리따스 봉사단’을 발족하고 인근 요양원 봉사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청소년 학업 지원 활동, 지역사회 미화 봉사, 의류 나눔 봉사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02.06-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설 맞아 연탄배달과 성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인천성모병원측에서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 설 이웃사랑 나눔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베타뉴스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부평3동, 부평2동, 부개1동,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설 이웃사랑 나눔 성금’으로 2300만여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으며, 성금은 관내 홀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의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기부금이 소외계층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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