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컴(specom, 대표 이재현)은 자사의 결제 서비스인 ‘뷰티페이’를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인 쉬엔비(ShenB, 대표 강선영)에 공급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병·의원이 쉬엔비의 의료기기를 도입할 경우 스페컴의 ‘뷰티페이’를 통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페컴은 ‘뷰티페이’에 대해 병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비롯한 익일 입금 등의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으며, 향후 병원의 의료 장비 및 제품 등의 구매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컴은 현재, 뷰티페이 사용처로 미용 의료 학회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의사회에 소속된 병원에 공급되고 있으며, 쉬엔비를 비롯한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쉬엔비는 의료기기 전문 개발, 제조 기업으로 고주파, 플라즈마, 초음파 기술을 중심으로 의료기기를 개발해오고 있으며, 2003년에 설립된 스페컴은 결제 및 정산을 기반으로 한 전문 개발 회사로 다양한 업종별 맞춤형 금융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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