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5 18:26:20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 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영업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실적 주요 내용을 보면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8725억원을 기록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매출 1470억원(해외매출 80%)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이끌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짐에 따라서 지난해 나보타 3공장을 착공했으며, 3공장 완공 시 연간 나보타 생산량은 1800만 바이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지난해 약 1조 3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섬유증 신약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에 대한 4130억원 기술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1150억원 규모로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 등을 체결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약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의 성장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고 R&D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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