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5 17:27:45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지난 2월 2일 간암의 날을 기념해 ‘간암 바로 알기’ 사내 행사를 성료 했으며, 일명 첨생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 및 상업화 가속화를 전망하는 계획을 5일 밝혔다.
간암의 날은 간암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으로 1년에 2번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2가지’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알리기 위해 2017년 2월 2일 대한간암학회가 제정했다.
GC셀에 따르면 이날 ‘간암 바로 알기’ 행사 자리에는 지씨셀 R&D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지씨셀의 제임스 박 대표를 비롯한 약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연자로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와 지씨셀 GMP 제조부문 서미라 유닛장이 참여해 간암 조기 진단의 필요성과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공유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암의 원인, 진단,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지씨셀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그 임상적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서 GC셀은 첨단재생의료법(이하 첨생법)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서 자사의 파이프라인 임상과 상업화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첨생법 개정안의 핵심은 임상 연구 규제 완화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넘어서 모든 질환에 임상 연구가 가능해진다는 점과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면 첨단재생의료 치료가 허용된다는 것이다.
이에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가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씨셀 제임스 박 대표는 “이번 첨생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며, “기존에 진행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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