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가족센터(센터장 노효경)는 2024년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진로학습전문상담기업 ㈜마인드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주인공! 주도적 인재 양성을 위한 공부지원’ (이하 글로벌주인공)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과 학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의 학업지원 및 진로설계지원은 글로벌주인공 참여 대상자들의 진로역량과 학업역량 및 다양한 자기역량의 도달수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진로학습코칭 전문가와 함께 학습설계를 이루어가는 계획단계부터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다.

대상별 개별 맞춤형 목표 및 전략이 수립되면 북구가족지원센터는 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은 학습비를 지원하고 가족지원센터 별도의 역량으로 학습 및 사례관리를 통해 실행과 점검을 수행 할 계획이다.

성과 목표를 글로벌주인공 참여 대상 학생의 진로 성숙 역량과 학업적 자기 효능감 향상을 꾀하고 참여 학생의 80% 이상의 학업역량 및 성적 향상을 꾀하는 실질적 계획으로 이주 배경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직접적 계기를 마련하고, 이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효경 광주북구다문화센터장은 이번 글로벌주인공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기본 토양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1년 동안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년차 및 3년차에 이르면 다문화가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결과에 이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 2월 6일 광주북구다문화센터에서 참여학생 전원과 학부모 및 진로학습코칭 그룹 멘토 및 상담사들이 참여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1년간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대상 학생들은 선정위원회에서 제시한 공정하고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져 있다. 

베타뉴스 박종석 기자 (sanj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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