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2 09:33:30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미국 FDA로부터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 물질이며,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이번 임상 1상은 ‘DA-172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올해 상반기에 게시해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김형헌 대표는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승인으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첫발을 떼게 됐다”며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더 나은 데이터가 기대되는 DA-1726의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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