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발간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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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2 01:08:00

    ▲2024.02.02-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발간 [사진]=신간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책 표지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25년간 임상경험을 쌓고 휴먼닥터로 알려진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가 세 번째 책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에서 최연호 교수는 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 매우 걱정이 많은 환자,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피하려고 환자를 컨트롤하는 가족사이에 벌어지는 악순환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병원쇼핑의 세태와 ‘발병(發病)하는 사회’의 실상을 의료 현장에서 짚어냈다.

    책 구성은 △1장 병원을 떠나는 의사, 환자와 같이 늙는 의사 △2장 소음에만 반응하는 환자, 현상에만 반응하는 의사 △3장 질병이 아니었는데 잦은 복통으로 고생했다면 왜 그랬을까? △4장 새로운 의원 병 △5장 환자는 두 번째다 △6장 휴머니즘 의료로 구성됐다.

    또한, 환자 관점에서 고려한 ‘약물 방학’ 이란 개념도 있어 약물 중단을 시도하고 성공했던 사례들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휴먼닥터로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 즉 휴머니즘 의료를 강조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최연호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 소화기 영양 분야를 전공하는 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성균관대의대 학장을 지낸 바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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