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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김동익 교수팀, 산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노화역전’ 연구책임자로 선정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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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31 12:19:34

    ▲2024.01.31-성균관대 김동익 교수팀, 산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노화역전) 연구책임자로 선정 [사진]=성굔관대 의과대학 김동익 교수(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의과대학 김동익 교수(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노화역전’ 분야의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김동익 교수는 혈관외과 전문의로 2000년대 초반부터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으로 노화 연구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꼽히며, 앞으로 김동익 교수팀은 △노화역전을 유도하는 약물 △노화진단 및 노화역전 치료 효과 판정 키트 △생물학적나이 측정 프로그램(BACP)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책임자 선정에 대해 김동익 교수는 “노화 연구는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인체 전반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노화 역전이 전신 세포의 균형 잡힌 노화 역전을 유도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또한, 조혈모줄기세포 노화 역전을 통해 면역세포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 치료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동익 교수팀은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노화역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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