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31 03:23:45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분야) 특화연구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지정에 대해 지난 2023년 9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지정된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라고 설명했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및 인력의 육성·확보를 위하여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는 연구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종합 평가를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기반, 산·학·연 협조체계 등 특화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인정받아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첨단바이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첨단바이오 연구 기반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구축-개방-활용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 △글로벌 혁신 주도 핵심인재 양성 등 총 3개의 중점과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의 성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바이오 산업은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미래 혁신성장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에 속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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