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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후보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문제는 누가 민생경제를 살릴 지입니다"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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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9 19:50:10

    ▲ 서울 중구·성동갑 권오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 권오현 후보 사무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권오현 중구성동갑 예비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문제는 누가 민생경제를 살릴지 입니다"라며 비판의 메세지를 띄웠다.

    권 예비후보는 29일 본인의 SNS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인재영입위를 언급하며 사실상 전략공천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윤 전 의원의 인식이 기존 기득권 정치인들과의 모습과 오버랩된다"며 "공정하게 공천 과정을 진행하실 것 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 비대위원장이 "운동권 기득권이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윤 전 의원 중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은가"라고 윤 전 의원에게 힘을 실은 듯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해 권 예비후보가 반박한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선언을 한 윤희숙 전 의원에게도 "윤 전의원은 훌륭한 경제전문가이지만 과연 그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일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윤 전의원은 4년 전 총선출마에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하면서 서초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던 사람"이라며 "결국 자신의 정치를 위해서 문재인 경제실정을 바로잡는 역할을 방기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저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국회에서 공회전하는 모습을 너무나 답답하게 생각한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마에 나선 젊은 정치인"이라며 "집권 3년의 기간이 남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일단 성공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동구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윤 전 의원이 성동구 서민 경제, 중소상공인의 실물경제,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을지 의문"이라며 "동지역의 경제발전은 책상 연구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닌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잘 이해하고, 이 지역의 현 상황도 파악하여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권 예비후보가 밝힌 것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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