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7 15:04:59
삼성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디스플레이 성능을 대폭 개선했는데, 디스플레이는 최대 2,6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해 밝은 대낮에 사용해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며, LTPO 패널을 사용해 120Hz는 물론이고 1Hz까지 화면 재생률을 낮춰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은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핵심 업그레이드 하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는데,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S24 시리즈 디스플레이에 더 높은 PWM을 지원해 눈의 피로를 낮췄다고 전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이 알리지 않은 이 기능은 갤럭시S24, S24 플러스 및 S24 울트라의 디스플레이에 492Hz의 업그레이드 된 PWM(Pulse Width Modulation-펄스 폭 변조) 새로 고침 빈도를 제공한다는 것.
PWM은 OLED 화면을 더 밝게 또는 더 어둡게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로, PWM 수치가 낮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화면이 깜박이는 밴딩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일부 사람들은 눈의 통증이나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다.
때문에 눈이 예민해 밴딩 문제를 겪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높은 PWM 새로 고침 빈도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갤럭시S24는 492Hz PWM 새로 고침 빈도를 제공해 전작인 S23 시리즈의 240Hz PVM 보다 두배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해 밴딩에 따른 눈이 아픈 문제를 겪을 확률을 낮춰준다.
이는 일부 중국 제품의 1920Hz나 2160Hz만큼 높진 않지만,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15 프로(480Hz) 및 구글 픽셀8(246Hz)보다는 충분히 높은 성능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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