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한올바이오파마, 2023년 매출 1,349억원으로 연속 ‘4년 최대 매출' 경신에 ‘8년 흑자 경영’ 달성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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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4 18:30:20

    ▲2024.01.24-한올바이오파마, 2023년 매출 1,349억원으로 연속 (4년 최대 매출) 경신에 (8년 흑자 경영) 달성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이하 한올)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1,349억 원(2022년 대비 23% ↑), 영업이익 22억 원(2022년 대비 47%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의약품 판매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의약품을 상승을 견인했으며,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7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이 판매량 월 100만 정을 돌파한 데 이어서 탈모 보조 치료제 ‘판그로정’이 2024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경구용 탈모치료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시장에서의 위치가 강화됐다.

    신약 사업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과 또 다른 FcRn 항체인 ‘HL161ANS’가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으며, 일본에서 갑상선 안병증(TED)에 대한 바토클리맙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동시에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임상 프로그램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의약품 영업 매출 수익을 확대하고 신약 성과를 통한 자체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성장과 내실을 모두 거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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