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2 15:33:10
무주군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이하 열린 대화)'가 22일 설천면에서 시작됐다.
이날 열린 대화에는 주민 등 2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우리 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태권도와 반딧불이 등의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업무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가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고 설천면 더 나아가 무주군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기반이 되는 청정무주의 원천도 무주관광의 핵심도 모두 설천면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군민과의 대화’와 내북·상평·외양·신두·신길 등 5개 마을을 돌며 진행된‘마을 사랑방 토크’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조사, 분석 등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마을 사랑방 토크’는 열린 대화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만나 마을숙원사업을 비롯해 생활 및 농사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상호 공유·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열린 대화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23일에는 무풍면, 24일 적상면, 25일 안성면, 26일 무주읍, 29일 부남면에서 진행된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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