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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4 울트라 직접 써보니... 티타늄보다 눈에 띄는 바로 '이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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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0 14:38:45

    <갤럭시S24 울트라는 드디어 평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S펜과 같이 사용하기 좋다 / 출처: 나인투파이브 구글>

    삼성의 2024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드디어 발표된 가운데, 이를 직접 사용해본 경험담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그중 티타늄 외형을 적용한 최고급 모델에 대해 정작 중요한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따로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1월 18일,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의 가장 큰 특징은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이라고 주장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인 갤럭시S23 울트라와 거의 비슷한 외형을 적용했는데, 이때문에 S24 울트라의 측면의 티타늄 재질 섀시가 가장 눈에 띈다.

    매체는 티타늄 재질에 대해 애플이 아이폰15 프로에서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큰 재미를 보았지만 실제로 큰 장점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알루미늄보다 엄청나게 충격에 강하거나 무게가 가벼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역시 티타늄 재질을 사용한 갤럭시S24 울트라 또한 프레임이 광택이 아닌 무광택이어서 좋아보이지만 무게는 전작과 차이가 없고 100달러 늘어난 가격으로 인해 장점이 오히려 퇴색됐다고 전했다.

    그는 대신 울트라 모델에서 가장 큰 특징은 마침내 평면이 된 디스플레이라고 주장했는데, S펜을 직접 사용해보니 기존에는 화면 좌/우에 위치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때문에 S펜 사용이 불편했는데 S24 울트라는 화면 영역이 완전한 평면이 되서 S펜 사용이 정말 편리하게 디자인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단순한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은 좀 황당하지만 어찌됐던 삼성은 마침내 S24 울트라에서 평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이건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고 칭찬했다.

    비록 S24 울트라의 화면 양쪽에는 아직도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되긴 했지만 전작보다 아주 적은 형태이며, 이 부분에는 화면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 훨씬 좋아보인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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