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금까지 최대 4년간 주요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제공해 경쟁사들과 강력한 차별화를 제공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12일, 그런 삼성이 갤럭시S24에서 7년동안 주요 OS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게 해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3년 10월, 구글은 무려 7년 동안 자사의 픽셀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버전 업그레이드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해 전세계 사용자들을 놀라게했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S21 이후부터 최대 4년간 중요 업데이트를 해줬는데,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11을 설치한 갤럭시S21이 4년동안 4번의 업데이트를 받으니 안드로이드12, 13, 14, 그리고 내년에 나올 안드로이드15 까지 총 5가지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전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무유무한 것으로 삼성이 경쟁사들과 압도적인 전력차를 내는데 크 도움을 준 부분이다.

강력한 사용자 지원이 장점인 애플 또한 5년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주요 iOS 업데이트를 지원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구글의 강력한 7년 업데이트에 영향을 받은 탓인지 삼성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7년간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아직 갤럭시S24의 7년 업데이트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및 삼성 원UI 사용자 경험의 업데이트를 말하는 것인지, 보안 업데이트를 말하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사후지원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S24 7년 업데이트가 기정 사실화 되면 기존 출시 제품에 대한 지원 기간이 늘어나는 것도 관심사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갤럭시Z폴드5 등 기존 기기 사용자들 또한 훨씬 늘어난 장기 업데이트 보장을 받고싶어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삼성은 제품 지원 정책 변경시 신규 기기와 기존 기기를 모두 포함한 선례가 많은데, 만약 그렇다고 하면 갤럭시S21 까지는 아니더라도 갤럭시S23 같은 경우는 7년 지원정책이 적용될 가능성도 높다.

삼성은 다가오는 1월 17일, 갤럭시언팩 2024를 통해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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