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1 10:07:38
테슬라가 북미 지역에서 신형 모델 3(프로젝트 하이랜드)를 출시했다고 로이터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격은 구버전과 동일하다.
테슬라는 모델 3 후륜구동 버전과 롱레인지 버전의 가격을 각각 3만8,990달러(약 5,130만원), 4만5,990달러(약 6,000만원)로 책정했다. 롱레인지 버전의 주행지속거리는 기존 333마일에서 341마일로 향상됐다. 라인업에도 변화를 주어 고급형인 모델 3 퍼포먼스 버전의 판매는 중단했다.
신형 모델 3는 뒷좌석 디스플레이, 스텔스 그레이 및 울트라 레드 등 신규 컬러 2종, 신형 스타일 휠 등 신규 옵션이 제공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신형 모델 3를 최초 공개하면서 가격을 인상했다. 한 달 뒤에는 유럽 판매도 시작했다.
한편, 신형 모델 3는 지난해 말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저감법 신규 지침에 따라서 7,500달러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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