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4용 신형 고속 충전기 2종 개발 중

김성욱 기자

입력 : 2024-01-06 13:42:32

<출처: 샘모바일>

삼성이 갤럭시기기를 고속충전하기 위해 새 충전기를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4일, 삼성이 갤럭시 기기용 고속 충전기 2종을 새로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이 새 충전기는 삼성이 이달 17일 새롭게 출시할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시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삼성전문 소식을 항상 발빠르게 전하는 롤랜드퀀트(@rquandt)의 말을 빌어 삼성이 개발중인 새 충전기는 USB-C 유선 고속 충전 포트 2개를 갖춘 새 차저 듀오 50W(Charger Duo 50W) 라고 전했다.

모델번호는 EP-T5020이며, 차저 듀오는 50W의 강력한 전력을 이용해 두 개의 갤럭시 기기를 동시에 초고속 충전하는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은 차저 듀오 외에도 45W 초고속 단일 포트 충전기 신모델도 새롭게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45W 충전기의 모델번호는 EP-T4510이지만, 최신 모델명을 가진 EP-T4511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포착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다만, 기존 모델과 신모델인 EP-T4510이 어떻게 다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는 얼마 뒤인 1월 17일 발표 예정이지만, 이때 산업규제 및 환경보호적인 이유로 스마트폰 충전기를 내장하지는 않는다. 필요한 사람은 별도로 추가금을 내고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S24 시리즈의 기본 구성품은 데이터 케이블, SIM 카드 트레이 추출 도구 및 간단한 메뉴얼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