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막강한 인공지능 기능을 특징으로 할 전망인데,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기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2일, 갤럭시S24의 인공지능 A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성 및 구글 계정, 그리고 인터넷 접속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삼성 및 구글 계정은 둘째 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24에서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접속이 없어도 될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삼성 인공지능 홍보자료를 보면 "갤럭시AI는 반드시 삼성계정 및 구글계정이 있어야 동작합니다. 인터넷 연결이 없으면 일부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즉 인터넷 접속이 안돼있다면 인공지능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때 사용할 수 없는 기능으로는 인공지능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제품을 구매할때 도움을 주는 쇼핑기능이나 웹서핑 관련 기능들이 주를 이룰것으로 보인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 챗봇의 경우도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인터넷 접속이 없다면 원활한 지원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외의 기능들은 인터넷 접속이 없어도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문제없이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 S24 플러스 및 S24 울트라에는 생성형 편집기(Generative Edit)라는 강력한 인공지능 사진 편집 도구가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미지에서 개체를 이동하거나 없앨 수 있고, 기존 사진에 새로운 개체를 덧붙일수 있다.

타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의사소통 하는 기능, 삼성 노츠앱에서 텍스트 단락을 읽기 쉬운 글머리 기호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 삼성 키보드 앱의 인식능력을 높이고 홈 화면 배경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자동 생성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인터넷 접속 없이도 문제없이 동작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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