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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글로벌 유행 선도 역할 강화’ 비전 발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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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02 15:17:10

    ▲ ©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대표이사 피터 곽)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시장을 아디다스의 글로벌 대표 마켓 중 하나로 올리며, 세계를 잇는 ‘트렌드 세터 (trend setter)’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아디다스코리아는 2024년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독립해 대한민국의 단독 마켓으로 위상이 격상됐다. 이는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컬처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K-컬처를 세계로 넓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방침이다. 

    우리나라가 독립 마켓이 됨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시장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과 고객에 알맞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도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국내 시장만의 창의적인 트렌드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와 블랙핑크 제니 등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K-컬처의 대표마켓으로서 대한민국의 입지가 커져 감에 따라 아디다스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글로벌 트렌드로 더욱 확산시키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소비자를 위한 일관된 아디다스 브랜드 경험 최적화’를 목표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 맞춤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마켓이 규모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 브랜드 경험 측면에서의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더욱 중요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지속 가능한 비전을 위해 새롭게 ‘퓨처 파트너(The Future Partners)’를 선정, 3년의 준비과정을 통해 유통구조 효율화와 거점 상권 및 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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