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8 15:17:02
현경-해제 국도 77호선 공사 등 48억 원 국회 심의 증액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무안군은 2024년 국비 4,780억 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역 교통망 확충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2,420억 원 ▲무안 항공 특화산단(MRO) 진입도로 개설 20억 원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38억 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100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국회 심의 증액사업으로 무안 현경-해제 국도 77호선 개량공사 사업 10억 원이 반영되어 상습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 오룡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 4억 원 ▲천연기념물 후계목 및 희귀·특산 식물 등 한국 중요 산림식물 보전 교육 전시원 조성 3억 원 ▲서남해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2억 원 ▲수산종자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 1억 원 등 8건 48억 원이 추가 증액됐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분야로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29억 원 ▲남악하천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1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0억 원 ▲(옛)무안고 문화재생사업 18억 원 ▲도리포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4억 원 등이다.
김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남도,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소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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