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6 14:21:17
26일 시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이 지난 21일 최종 확정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1조 467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첫 1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한 이후 9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이다.
새만금SOC 예산의 경우 부처요구액이 전액 원상회복 되지는 못했으나, 온 전북도민의 염원과 정치권 등 각계각층의노력으로 3,000억원의 예산이 복원 돼 새만금SOC 사업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시가 확보한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22건에 764억원, 계속사업 254건에 9,703억원, 총 276건 1조 467억원으로 주요 현안사업,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금번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새만금 미래성장센터 건립 2억원(총사업비 482억원),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건립 25억원(총사업비 490억원), 새만금산단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사업 47억원(총사업비 287억원)이 반영 됐으며, 이와 더불어 국가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착수되어 새만금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서 발돋움 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밖에도, 시 주요 R&D사업 중 하나이며 군산형일자리 사업인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사업의 경우 R&D예산 삭감의 여파 속에서도 121억원이 반영돼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됐으며, 행정안전부의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또한 국회심의에서 추가반영돼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새정부의 확고한 건전재정 기조와 새만금SOC 예산 삭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간들이었다.”라며 “새만금SOC 예산의 완전한 원상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국토부의 적정성 재검토 문제 등 아직 남아있는 새만금 문제 해결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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