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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 바이오 사업 및 체외 진단 플랫폼 확장으로 주목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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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9 2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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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이 약품 품질검사 업체 에스엘에스바이오가 바이오 사업과 체외 진단 플랫폼 활용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에 주목했다.  박재경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에스엘에스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활용과 사업 영역 확대에 대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국내 의약품 품질 검사 시장에서 약 2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항체 치료제 품질검사 시험 항목에 대해 식약처의 추가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외 다국적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12월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mRNA 백신 품질 관리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의약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체외 진단 플랫폼 분야에서는 NTMD와 NALF 두 개의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NTMD 플랫폼은 다양한 나노 물질에 항원-항체를 태깅하여 분석하며, 여러 타깃을 하나의 진단 키트로 검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ALF 플랫폼은 유전자 증폭 과정에 형광물질을 태깅하여 항원-항체 반응으로 분석을 수행하며, PCR 대비 검출 시간이 짧고 다양한 진단에 활용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하나증권은 에스엘에스바이오가 2023년에 매출 118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25%의 증가를 의미한다. 박 연구원은 에스엘에스바이오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으며, 18일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는 5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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