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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LAN 단자가 없다면, 아이피타임 USB 랜카드 'U25G·U25G-C'로 해결하자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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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9 17:20:45

    유무선 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2.5Gbps 속도를 지원하는 USB 유선 랜카드 아이피타임(ipTIME) U25G와 U25G-C를 출시했다. 안정적인 LAN 연결이 하고 싶은데 PC에 LAN 단자가 없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간단히 USB 단자를 통해 LAN 연결을 할 수 있다.

    ▲  아이피타임 USB 유선 랜카드 U25G(오른쪽)와 U25G-C

    아이피타임 U25G와 U25G-C의 성능은 동일하며 PC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가 다르다. U25G가 USB 3.0 Type-A 인터페이스, U25G-C는 USB 3.0 Type-C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성능이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PC 어떤 단자에 연결할지만 생각하면 된다. 흔히 쓰이는 USB-A단자에 쓸 것이라면 U25G, 노트북에 USB-C 단자만 있다면 U25G-C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아이피타임 U25G-C는 USB-C 단자를 갖춰 최신 노트북은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아이피타임 U25G

    ▲ 아이피타임 U25G-C

    ▲ LAN 연결을 마치면 링크 LED가 켜진다

    모두 USB to LAN 방식의 유선 랜 어댑터로 LAN 케이블을 연결하고 PC에 연결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10/100/1000Mbps/2.5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윈도우와 리눅스, Mac OS까지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LINK' 부분에 LED가 켜진다. 또한 1G에 LED가 켜지면 1Gbps, 2.5G에 LED가 켜지면 2.5Gbps로 연결이 됐다는 것을 알린다.

    특히 2.5Gbps의 초고속 유선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용량 자료를 신속하게 이동하며 고해상도 영상을 더욱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 아이피타임 U25G의 경우 USB 3.0 단자에 연결해야 기가비트 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USB 2.0 단자에서는 인터페이스 최대 전송속도인 480Mbps로 제한된다. 이전 버전의 단자에서는 최대 속도가 제한되지만 하위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의 PC에서도 호환성 문제 없이 연결해 쓸 수 있다.

    아이피타임 U25G와 U25G-C 모두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고 다니기에도 좋다. 무게는 U25G가 42g, U25G-C가 38g으로 휴대용 랜 어댑터로도 손색이 없다.

    ▲ 연결만 하면 바로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윈도우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PC 연결 시 자동으로 인식하여 설치된다. PC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자유롭게 연결해 쓸 수 있고 마찬가지로 바로 제거할 수도 있다. 두 제품 모두 USB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을 공급할 필요는 없다.

    아이피타임 U25G와 U25G-C는 가격도 동일하다. 오픈 마켓 기준으로 2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AN 단자가 없거나 고장났을 때를 위한 솔루션으로는 적절한 가격대다. 특히나 2.5Gbps까지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속 네트워크를 사용할 LAN 어댑터로도 제격이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포함되며 이에프엠네트웍스가 1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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