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16 15:23:04
얼마전 정식 공개된 삼성 차기 플래그십 노트북의 놀라운 충전속도가 화제다.
가장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하는 노트북중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16인치 애플 맥북 프로인데, 과연 삼성의 새 플래그십 노트북의 충전속도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삼성의 새 플래그십 제품은 애플의 가장 강력한 노트북과 동일한 충전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2월 14일, 삼성 갤럭시북4 울트라가 16인치 맥북 프로와 동일한 충전속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북4 울트라는 더 강력한 USB 타입-C 충전기가 함께 제공되는데, 충전용량은 140W로 지금까지 삼성 노트북 중 최대용량이다.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북3 울트라는 100W 용량의 충전기를 기본 제공했는데, 용량이 부족해 게임 플레이시 NVIDIA RTX 그래픽 칩을 최대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북4 울트라는 140W 충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위 문제를 해결해 원활한 게임 플레이는 물론이고, 16인치 애플 맥북 프로의 강력한 충전성능과도 동일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갤럭시북4 울트라에 기본 포함된 140W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 2% 상태에서 단 30분 만에 55% 까지 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 갤럭시북4 울트라는 76Wh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인텔 코어 울트라 7 또는 울트라 9 CPU를 내장하고, 16/ 32/ 64GB 램, 엔비디아 지포스RTX 4050 또는 4070 그래픽카드를 내장한다.
갤럭시북4 울트라는 내년 1월 2일부터 국내서 판매 시작되며, 갤럭시북4 울트라 가격은 사양에 따라 336만∼509만원으로 나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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