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14 17:43:32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사장을 추천했다.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후 다양한 요직을 거쳐 현재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의 여신 분야 경험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추천됐다. 남궁원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 자금시장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정민식 현 사장이 연임 추천을 받았다. 정민식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2년 서울은행 입행 후 다양한 경력을 쌓아 현재 하나저축은행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이상 5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도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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