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동현 공공위원장, 안인재 민간위원장, 이하 협의체)는 지난 11일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을 마무리했다.

2023년 추진실적과 2024년 추진계획을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23년에는‘해충퇴치사업’으로 정천면민 전 세대에 2회에 걸쳐 해충 방제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고, 어르신 내복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안부 묻기를 추진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에는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배, 장판 교체, 청소 등)과 어르신 보온물품 지원사업, 2022년부터 추진한 해충퇴치사업과 행복한 식사 나들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어르신 건강간식 꾸러미 지원사업’은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건강 간식 꾸러미를 전달해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에 ‘정천천사 소식지’를 제작하여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들에게는 협의체가 하는 일들을 알리기로 하였다.

박동현 공공위원장은 “올 한해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헌신봉사해 주신 위원들게 감사드리며, 2024년도에도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 등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안인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가 2021부터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을 함께하며, 꿈을 이루어가는 정천면」이라는 2024년 마을복지계획의 비전을 가지고, 더욱 내실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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