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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TA, 타이베이시에 1900억원 규모 새로운 본사 사옥 설립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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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09 01:15:35

    ▲ ADATA 타이베이시 네이후 신사옥©ADATA

    글로벌 메모리 모듈 제조업체인 ADATA Technology(이하 ADATA)는 12월 2일 타이베이시에 47억 대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본사 사옥을 공식적으로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삼성, 마이크론(Micron), SK 하이닉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키옥시아(Kioxi), 난야(Nanya), 실리콘 모션(Silicon Motion), 기가바이트(GIGABYTE), 시넥스(Synnex) 등 상장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해 ADATA 그룹의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축하했다.

    ADATA 회장 사이먼 첸(Simon Chen)은 “ADATA의 본사는 10층 이상의 새 공간에 총 47억 대만 달러를 투자했다. 앞으로 기존의 신베이시 중허 본사와 이번에 출범한 타이베이시 네이후 본사 2개를 운영하는 모델을 채택하여 지능형 AI 코어로 전 세계적으로 초고속 스마트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이먼 첸은 “신베이시와 타이베이시를 중심으로 하는 2개의 본사가 향후 전 세계적인 운영의 중심이 되어 아시아, 유럽, 미국 및 중국 본토에서 ADATA 그룹의 글로벌 제조 및 사업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ADATA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ADATA는 새로운 본사를 설립할 때 기업 지속 가능성에 ESG 개념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건축 부문에서는 이산화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오·폐기물 처리 개선 등 다양한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더 넓고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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